부산에서 아이 키우며 맞벌이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저희 부부는 둘 다 일을 하고 있지만, 소득은 남편이 더 많은 편입니다. 겉으로는 남편이 경제적으로 더 기여하니까 괜찮아보일 수 있는데 문제는 아이에게 정말 무관심하고, 육아나 집안일은 모두 제가 도맡아야 한다는 겁니다.
아이 학원 관련해서도 어떤 학원을 보낼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제가 다 알아보고 결정합니다. 남편에게 이야기하면 항상 알아서 해라는 말만 돌아오고 막상 돈 얘기가 나오면 그제서야 왜 이렇게 많이 드냐는 식이였어요;; 참 어이가 없어서 말해도 모르는 척하거나 기억도 못 하면서 아이 픽업도 소통이 잘 안 돼서 몇 번이나 제가 급하게 회사 눈치 보며 데려오는건 흔하고요. 남편한테 미리 이야기해두면 기억을 못 하거나 갑자기 안 된다고 하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결국 제가 다 책임지게 되더라고요.
저도 일하면서 아이 키우는 게 쉬운 건 아니지만, 엄마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이런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 건지 고민하다가 혼자 이혼까지 생각하게 됐네요;
현실적으로 걱정되는 건 양육권이랑 재산분할입니다
저는 절대로 아이를 포기할 수 없어요 무엇보다 저런 사람한테 아이를 맡기고 싶지 않아요 또 남편 소득이 더 높다 보니 혹시 제 입장에서는 재산분할에서 불리해지는 건 아닐지 걱정이 돼요. 실제 생활이나 육아, 아이 교육 관련해서 제가 담당해온 부분들이 과연 고려가 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만약 받는게 없이 이혼하게 된다면 부산을 떠나야할 것 같아 막막합니다...
부산이나 주변 지역에서 이혼 재산분할 변호사 상담 받아보신 분들이나 준비하신 분들 어떻게 하셨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