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들 4개 구 중 서초구(-0.02%-0.01%)를 나머지 3개 구는 하락 속도도 빨라졌다. 강남구는 2월 셋째주 0.06% 내린 데 이어 지난주 0.07% 떨어졌고 송파구와 용산구의 하락 폭도 각각 0.03%에서 0.09%로, 0.01%에서 0.05%로 확대됐다. 이들 4개 구를 제외한 나머지 21개 자치구는 상승 움직임을 이어갔다. 한강 인접 자치구들도 오름세 둔화 흐름을 보였다. 성동구(0.18%), 광진구(0.18%), 마포구(0.13%), 강동구(0.02%), 동작구(0.01%) 등 주요 지역의 상승폭이 전주 대비 줄었다. 반면 직전 주 대비 오름폭이 커진 곳은 중구(0.17%), 중랑구(0.08%), 도봉구(0.06%), 양천구(0.20%) 등 4곳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을 평균 69% 수준에서 동결했다. 마포, 용산, 성동(마용성) 및 송파 지역의 최신 신고가 리스트를 바탕으로 현재 시장의 흐름과 특징 10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 마용성·송파 신고가 거래의 10가지 특징
1.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의 집중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 등 선호도가 높은 상급지 위주로 신고가가 터지고 있습니다. 이는 하락장에서도 견고했던 지역들이 반등장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강하게 튀어 오르는 **'양극화 심화'**를 보여줍니다.
2. '국민평형'을 넘어선 대형 평수의 강세 올림픽선수기자촌(52평, 39억), 파크타워(48평, 34.8억) 등 대형 평수의 신고가가 눈에 띕니다. 자산가들의 중대형 선호 현상과 희소성이 가격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3. 마포구 도화·성산동의 재발견 도화3지구우성(15.8억), 성산월드타운대림(10억) 등 마포구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던 단지들이 키 맞추기를 하며 신고가를 경신 중입니다. 특히 도화동 일대의 고층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4. 용산의 견고한 위상 용산 파크타워와 GS한강에클라트의 신고가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대형 호재가 뒷받침된 결과입니다. 단순 주거지를 넘어 업무·문화의 중심지로서의 가치가 가격에 계속 투영되고 있습니다.
5. 송파구 가락·방이동의 반등 가락금호(21억), 올림픽선수기자촌의 신고가는 잠실뿐만 아니라 송파구 전역으로 온기가 퍼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재건축 속도가 붙은 단지들이 시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6. 전용 59㎡(20평대)의 고공행진 쌍용(24평, 14.9억), 대우2(25평, 15.5억) 등 소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평당 6,000만 원을 넘나드는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젊은 고소득층의 실거주 수요가 마포·용산에 집중된 결과입니다.
7. 비브랜드·나홀로 단지의 동반 상승 YM프라젠, 주함위너스 등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단지들도 입지의 우수성(마포, 송파) 덕분에 신고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핵심 입지라면 단지 규모와 상관없이 가격이 오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8. 계약 후 빠른 등록 (심리적 조급함) 성산월드타운대림(계약 3일 후 등록) 등 실거래가 등록 속도가 매우 빠른 건들이 보입니다. 이는 매수·매도자 모두 현재의 가격을 시장의 확정된 시세로 빠르게 인정받으려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9. '신고가'가 곧 '시세'가 되는 시장 대부분의 거래가 기존 최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이라, 이전의 매물 가격이 의미가 없어지고 신고가가 새로운 바닥 가격(Floor)을 형성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10. 직주근접 가치의 극대화 도화동, 성산동, 용산 등 여의도·광화문·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들이 신고가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상황에서도 **'확실한 한 채'**에 투자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직주근접 선호가 뚜렷합니다. 성동구 대장주인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 84㎡는 지난 3월 최고가 27억6000만원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이보다 4억원 이상 낮은 23억원대 매물이 나와 있다. 성동구 성수동2가 우성2차(2006년 준공) 전용 70.17㎡(26평) 6층은 12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 3억3000만원 대비 9억4000만원 상승했다. 평당 약 4885만원이다 서울 송파구 마천동 산성(2003년 준공) 전용 84.56㎡ 5층은 2월 12일 13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 5억6000만원 대비 8억3000만원 올랐다. 평당가는 5430만원이다. 송파구 장지동 송파와이즈더샵(2016년 준공) 전용 96.94㎡ 17층은 20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 16억8000만원 대비 3억8000만원 올랐다. 평당값은 701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