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서 물건 사 보셨죠. 바코드 찍고 계산하면 끝. 그렇게 물품은 우리의 것이 됩니다. 부동산은 어떨까요.
팔겠다 동네 부동산에 연락하고 한참을 기다리면 집 보러 갈게요 연락이 오죠. 떨립니다. 중개인이 방문하고 나면 더 조급해지죠. 산다는거야 만다는거야. 톡을 적었다 지웠다 고민 끝에 연락합니다.
산대요? 아니죠. 눈 앞이 어질합니다.
물건을 팔고 내 계좌에 오는 시간. 유동성의 개념입니다.
주식과 비교해볼게요. 한 주에 5만원인 주식을 팔고 싶습니다. 물건을 내 놓고 팔고 싶은 가격(호가)를 정하죠. 띵동 알림이 오고 팔렸다를 확인하면 3 영업일 후 계좌에 현금이 똭.
훨씬 비싼 부동산은 어떤가요. 팔겠다 마음 먹어도 사겠다는 사람도 없고. 팔려도 슈퍼에서 물품사는 것처럼 바로 결제하지 않죠. 즉 내 계좌로 돈 들어오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겁니다.
슈퍼에서 파는 물건은 유동성이 높습니다. 잘 팔리고 돈도 빨리 벌 수 있죠. 부동산은 어떨까요. 유동성이 낮습니다. 잘 팔리지도 않고. 잔금일도 멀고. 계좌에 돈 들어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죠.
안정 자산이라는 이유로 부동산 많이 사셨죠. 돈 바로 필요 없는 분들에게 적합한 투자인데 말이죠.
급전이 필요한데 부동산을 가지고 계신가요. 방법은 두가지.
1 은행에 못 갚으면 부동산 줄테니 현금 빌려달라 대출 신청해보세요. 주택담보대출이라 알고 계신 상품입니다. 주택을 맡기면 주택 담보. 상가를 맡기면 또 다른 이름이겠죠.
2 집 앞 중개사에 매물을 빨리 내 놓으세요. 그리고 불공을 열심히 들이시면 됩니다. 빨리 팔리게 해주소서. 돈 많은 매수인이 잔금일 따로 안두고 바로 사게 해주소서.
건물주 부러운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급전이 필요할 일 없는 분들이라는 뜻이어서.
어려운 경제 쉽게 설명하는 아줌마 경제학 시작합니다. 모르는 거 나쁜 거 아니예요. 왜 쉬운 단어로 쓰지 않아서 힘들게 하는지.
기초부터 튼튼하게.
여러분의 쟌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