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GBC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는 내용입니다. 삼성역 10조원 땅이 제값을 할 날이 머지 않았네요. 2030년 대 초반 완공목표로 삼고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제대로 경혐하지 못한 특급 GTX-A라인이 2028~2030년 사이 완공되고 GBC까지 완성된다면 강남과 그 주변의 이야기도 많이 달라지겠죠. 현대차, ‘GBC 개발계획’ 市에 제출 지상 242m 높이 54층 타워 3개동 중앙에는 개방형 대규모 녹지 공간 현대차 기부채납 2조원 육박 전망 개발 본격화시 타 사업들과 시너지 먼저, 삼성이란 곳은 압구정을 넘어설 유일한 대항마처럼 보이나 대규모 신규 아파트입지가 없습니다. 그냥 업무지구라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압구정이 원탑일 것이고 주변 강남 한강변신축과 한남이 탑티어로 자리잡겠죠. 그러면 탑티어의 부동산은 너무나 국한된 소수의 이야기이니 잠시 열외시키고 이 두 가지(GTX와 GBC)를 간접적으로 품을 수 있는 곳을 점치는 일도 상당한 인사이트라 생각됩니다. 3호선과 GTX-A라인을 따라 제일 먼저 옥수가 눈에 들어옵니다. 압구정을 마주보고있죠. 지형이 경사가 심하고 구불구불한 것이 흠이긴 하지만~! 옥수하이츠/옥수래미안/옥수파크힐스: 이곳은 압구정 국평이 80 이상 간다면 못해도 궁뎅이까지는 따라갈 것입니다. 좀 더 위로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신축이나 준신축은 경제적 자유의 문을 두드리는 잠재적 자산가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로펌이나 그와 관련된 고소득 엘리트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경희궁자이 입니다. 그 주변으로 신축들이 하나 둘 씩 들어설 것이구요. 서대문구 대로와 역세권을 끼고 있는 재개발신축은 눈여겨 볼만 합니다. 좀 더 위로 은평을 가보면 어지간 한 강남보다 더 빠르게 강남의 코어에 도달할 수 있는 대형신축(일명 불대갈, 불광/대조/갈현)들이 연신내역 주위로 들어서게 됩니다. 여기도 천지개벽하는 곳이죠. 불대갈은 수색/증산과 함께 은평구의 평균시세를 수직이동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됩니다. 좀 더 위로 가면 고양창릉이 나옵니다. 중산층으로 들어서기위한 관문인 엔트리 단계인 것같습니다. 역세권 신축으로 분양받고 보다 상급지로 갈아탄다면 좋을 것같습니다. 이젠 아래로 내려가면 수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찐강남의 마지노선이지만 잠재력은 양재 못잖게 풍부한 곳입니다. 수서삼익/한아름: 몸테크 각오하고 들어가면 빛보겠죠. 좀 더 아래로 구성역 용인플랫폼시티와 동탄역 롯데캐슬입니다. 여긴 판교 과천 분당을 제외한 모든 경기도를 압살할 곳입니다. 지방이라 무시해도 지방에서 살아야할 그리고 살고픈 이들에겐 대장입니다. 직주근접과 일자리가 깡패인 곳이죠. 삼성역 인근의 어마어마한 일자리에 GBC의 창출인력이 더해지면 주변 시세에 자극을 준다는 건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3호선이나 GTX라인이 아니어도 갈 곳은 많습니다. 하지만 이쪽을 우선해서 주택을 보는 이도 적잖기에 필연적으로 상승장에서 이쪽 라인들이 왠만한 곳보단 선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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