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 집은 자산일까? 빚일까? 혹시 생각해 본 적 있는가?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에서 나오는 구절이다. 즉, 내 집이 자산인지 부채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그 집으로부터 내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는지, 안 들어오는지 확인해 보면 된다. 은행에서 30년 상환 조건으로 부채를 잔뜩 끌어다가 집을 샀다고 해보자. 그러면 은행은 매달 내 지갑에서 돈을 빼간다. 대부분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아니 원래 이렇게 투자하는 거 아니야? 대출받아서 집 사 놓으면 10년 뒤에 집값 오르는 거 아니었어? 물론 맞다. 그런데 당장은 그 집은 부채다. 왜냐? 내 지갑에서 돈을 빼가니까! 이번에는 아파트 갭투자 혹은 월세 투자를 했다고 해보자. 먼저 갭투자, 2년 혹은 4년에 한 번씩 전세 만기가 돌아온다. 그러면 세입자는 보통 전세금을 올려 줄 확률이 높다. 인플레이션으로 집세가 오르는 게 보통이니까. 결국 내 지갑으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다. 월세 투자는 좀 더 직관적이다. 매월 따박따박 내 지갑으로 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같은 집이지만 내가 그 집에 들어가서 사는 경우와, 갭투자 혹은 월세 투자를 했을 경우는 180도 다른 상황인 거다. 이 차이를 알아야만 한다. 사실 입지 좋은 서울의 아파트를 내 모든 현금을 동원해서, 그리고 30년 혹은 50년 상환 조건으로 빚을 잔뜩 끌어와서 매수하는 건 최악의 선택이다. 1. 우선 내 현금을 모두 사용했다. 다른 자산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 1. 매월 내 지갑에서 돈을 빼간다. (원리금 상환) 2. 좋은 입지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소득이 높다. 이거 따라가려면 가랑이가 찢어지는 법이다. 결국 지출은 더 많아지고 다른 자산을 쌓아갈 수가 없게 된다. 아 모르겠고, 단 하나만 생각하자. 내 지갑에 돈이 들어오는가? 아니면 빠져나가는가? 이게 핵심이다. 오늘도 저스트주잇! 블로그에 직접 쓴 글입니다. 원문: https://blog.naver.com/justjooit/223804690839 https://blog.naver.com/justjooit/22380469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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