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 받았을 때엔 스트레스좀 받았다가 아는 세무사에게 물어보니, 서울에 집 사면 요즘엔 거의 다 나오는거 같다는 말을 듣고는 안도를 좀 했다가 하나하나 작성을 하고있자니 부동산 거래한 사람들을 잠재적인 탈세자로 여기는거 같아서 기분이 나쁘다가 아니 내가 돈을 지불하고 집을 사는데 뭐 이리 감시가 심하고 트집을 잡는 것인지... 우리 나라가 자유민주 국가가 맞나...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계좌 내역을 모두 까라고 하는데, 계약금 이체 2주 전부터, 잔금 마무리 2주 후까지의 모든 내역을 까야합니다. 부동산을 매수하게 된 경위도 적게 되어있는데, 흐음... 물론 잘 적어내겠지만 내가 공무원들에게 이런거까지 말을 해줘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10년만에 부동산 거래해보는데, 나라가 참 많이 바뀌었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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