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베일리 70억 실거래가가 올라왔다. 국평기준으로 2억을 돌파한 최초 사례이다. 일전에 58억 거래 글을 올린 이후 정확하게 8개월만에 평당 2억을 돌파하였다. 실로 무서운 상승 속도이다. 원베일리 국평 58억 거래 설 (평당 2억을 향해) :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jaegebal?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12730407%2526articleid%3D5249867물론 평당 2억 거래는 이미 수차례 있었다. 나인원 한남, 아서포 등이다. 단, 그럼에도 국평에서는 처음이긴하다. 평당 2억을 뚫을 수 있었던 원천은, 바로 희소성이다. 신축 파노라마 한강뷰의 힘인 것이다. 일전에 원베일리 55억 거래 글을 올리며, 파노라마 한강뷰의 가치를 비 한강뷰 대비 대략 30% 정도로 본다고 했던 적이 있다. 당시, 대대수 분들이 한강뷰 가치를 너무 과하게 봤다며 10~15% 수준일 거라 비판 하셨던 기억이 있다 원베일리 국평 55억 거래 함의에 대하여 (feat: 한강의 가치) :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jaegebal?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12730407%2526articleid%3D5243675아래 실거래가를 확인해보자. 3월에 거래된 70억 대비 2월의 평균 거래가는 52.5억이다. 파노라마 한강 뷰 거래가는 평균 거래가 대비 33% 높은 수치이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 바로 희소성의 차이이다. 희소하냐 희소하지 않느냐가 부동산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며, 특히나 현재와 같은 초 양극화 시대에서는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말만 다를 뿐 요새 흔히들 말하는 "똘똘한 한채=희소한 한채"인 것이다. 의사결정 프로세스 관점으로 보면, 고가 주택 구매 시 의사 결정 패턴과 중저가 주택 구매 의사 결정 패턴은 명확하게 다르다. 마치 에르메스 매장에서 벌킨백을 살 때의 의사결정 패턴과 일반적인 백팩을 살 때의 의사결정 패턴이 다르듯이 말이다. 통상적으로 중저가 주택 구입시에는, 다양한 대안들 중 학군/교통/단지배치/단지 내 고저/수압/용적률/건폐율/주차대수/노후화 정도 등등등 수많은 부분을 체크하고 또 체크한다. 반면에 희소한 고가 주택의 경우엔.. 상기 조건을 따지기 보다는 매물이 있어야 산다. 아서포가 거래가 적은 이유가 매수자가(수요) 없어서가 아니라, 매도자(공급)가 없어서인 이유이다. 이 희소함의 가장 큰 원천은 바로 파노라마 한강뷰이다. 한강뷰가 좋다 안좋다의 개인의 선호도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 시장에서 파노라마 한강뷰=하이엔드 희소재로 이미 결정하였기에, 그냥 그렇게 흘러 갈 뿐이다. 이 파노라마 한강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하드웨어의 결합은 바로 아래 3가지이다. 1. 초고층 2. 높은 천정고 (층고) 3. 창호 개방감 (흔히들 통창이라 부르는 floor to ceiling window) 즉, 고고익선의 시대인 것이다. 물론 거거익선도 이에 해당된다. 미국에서는 공중권(air rights, 우리의 용적률과 유사)이 존재하며, 이 권리를 사고 판다. 즉, 초고층으로 짓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비용이 수반되는 것이다. 또한, 멀지 않은 미래에는 현재의 바닥 면적 기준(평당 얼마)에서, 체적 기준(부피 당 얼마)까지 포괄하는 형태의 주택 가격 산정 방식도 도입 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일부 고가 주택에 한정해서) 매번 강조하지만, 이미 이렇게 완성 되어 있는 곳은 너무 비싸다. 따라서, 이렇게 될 지역에 투자하면 될 일이다. 그게 어디일지는 몇 번 검색만 해보면 손 쉽게 알 수 있다. 늘 그렇듯, 시류에 부합하는 적절한 투자는 아느냐 모르느냐의 영역이 아니라 하느냐 마느냐의 영역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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