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배당주를 공부하면서 배당주도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카콜라, 알트리아, 셰브론, 리얼티인컴, 맥쿼리인프라 등의 기업을 눈여겨 보다가 맥쿼리인프라가 작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급락하여 "좋은 주식은 쌀 때 산다"는 원칙에 따라 하락할 때마다 매수했습니다. 오늘 2025년 3월 28일 오후 2시,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맥쿼리인프라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이처럼 최고급 호텔에 와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오간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마이크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으나, 인공지능 클로바노트를 활용해 어렵게 녹음 및 편집하였습니다. Q1. 맥쿼리인프라의 장기 전략은 성장인가, 배당인가? A. 맥쿼리인프라의 장기 전략은 섹터를 다양화하여 여러 인프라 사업을 통해 리스크를 헤지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배당과 분배금을 적절히 섞어, 총주주수익률(Total Shareholder Return, TSR)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Q2. 하남 데이터센터 인수 가격은 적정한가 ? A. 부동산 시장에서 데이터센터는 물류센터와 비슷한 방식으로 수익 환원을 고려해 가격이 책정됩니다. 맥쿼리인프라는 임차인의 장기적 수요, 데이터센터 재구축 비용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장기 보유 시 기대되는 수익률을 분석하여 투자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남 데이터센터는 유리한 조건에서 인수했으며,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Q3. 주주와 자산운용사의 이해관계는 일치하는가 ? A. 맥쿼리인프라의 자산운용사도 운용 보수를 받습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주주들이 손해를 보듯이, 운용 보수의 절대 금액도 줄어들게 됩니다. 즉, 주주와 운용사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 점은 맥쿼리인프라가 국내 다른 펀드들과 다른 요소입니다. Q4. 주가가 부진한 이유가 유상증자 때문이 아닌가 ? A. 민간투자사업은 사업 개발부터 실제 참여까지 약 5,6년이 걸립니다. 펀드 자체적으로 30%까지 대출을 활용할 수 있지만, 대출만으로 부족할 경우 유상증자를 진행합니다. 맥쿼리인프라는 유상증자로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가는 거시경제, 정치 상황, 환율 변동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1.7% 수준이며, 최근 배당금이 약간 줄어든 것과 만기가 도래한 민자 사업의 영향도 반영되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2017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신규 자산을 매입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Q5. GTX B 노선에 투자하면 유상증자 할 계획인가 ? A. 언론에서는 맥쿼리인프라가 GTX B 노선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지만, 현재 투자를 확정한 바는 없습니다. 만약 투자하게 되더라도, 유상증자를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상증자 빈도, 시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이유 등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전문용어가 많이 포함된 복잡한 질문도 있었지만, 해당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5성급 호텔은 처음 와보는 것이며 너무 뿌듯했습니다 다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너무 단순한 나의 투자 원칙 유튜브 자유어람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