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되도록이면 안 쓰고 싶은데..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재지정 소식을 들으니 그냥 넘어가기 힘드네요.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공무원들이 윗선의 이익에만 민감하고 정작 국민의 고통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을 봅니다.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집값이 잠깐 조정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그 ‘이득’이 과연 누구에게 돌아가는지... 누군가의 면피나 책임(회피)용 아닌가요? 국민을 위한 정책이어야 하는데 모 시장님, 모 장관님들의 ‘성과’만을 위해 행정과 국민 모두 엉망이 되네요. 전 토허제 지역 국민의 고통에 웃음 짓는 정치인, 공무원들의 얼굴이 보입니다. 윗선의 의지가 국민의 삶보다 우선하는 세상 정말 끔찍한 미래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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