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도권 아파트 가격 동향을 브리핑하고 있다. 과연 토허제 재지정 후, 가격 변화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불씨가 살아 있다. 이건 차차 아래서 다뤄보도록 하고. 확실히 토허제 재지정 후 수도권 가격 지수는 주춤하는 중이다. 아래 자료처럼 그래프가 확 꺾인 걸 볼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토허제 해제로 갭투자가 가장해서 투자자들이 확 몰려들었다가~ 다시 재지정으로 실거주자 밖에 매수를 못 하는 상황이니...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 서초, 송파는 상승 중이다. 똘똘한 한 채의 파워다. 사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아직 온기가 살아 있는 걸 알 수 있다. 붉은색이 조금씩 퍼져 나가는 느낌? 강남을 중심으로 -> 마용성 -> 그리고 다음 입지로 차츰 퍼져 나가고 있다. 물론 토허제 재지정으로 불씨가 약해지긴 했지만 아직 꺼지진 않았다. 여러 부동산 전문가들도 풍선효과로 인근 지역으로 점차 퍼져 나갈 것을 예상하고 있다. 조금 더 지켜보면 답이 나오겠지. 서울과 달리 경기도는 과천, 분당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잠잠하다. 아직 경기도까지 온기가 퍼지지 않은 것이다. 과연 이 상황은 경기도에 기회일까? 개인적으로 아직 경기도까지 온기가 퍼지지 않았을 때 매수를 하는 게 좋아 보인다. 아, 물론 경기도에 내 집 마련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다. 전세 가격은 큰 변동 없이 보합이다. 지역 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입주 물량이 부족한 지역과 많은 지역으로 확연하게 구분이 된다. 성북구의 전세 가격 하락은 인은 이문휘경 입주로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비슷한 입지이기 때문에 이문, 휘경으로 많이 넘어가지 않았을까. 경기도도 마찬가지다. 공급이 부족한 과천과, 8호선 개통으로 수요가 늘어난 구리는 계속 전세 가격이 상승 중이다. 그에 반해 입주가 넘치는 광명의 전세 가격은 계속 하락 중. 이 전세 가격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과연 언제쯤 광명의 전세 가격이 +로 돌아서게 될까? 마냥 하락하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그렇게 가파르게 상승하던 매수우위지수는 한풀 꺾였다. 정부의 토허제 재지정 때문이다. 다시 턴 어라운드 되는 시점은 언제가 될까? 금리가 하락하고, 풍선효과로 서울 다른 지역에 거래가 풀리는 순간? 그 순간에 아마 다시 매수자들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저스트주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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