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KB 주간 통계 자료를 가지고 블로그에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과연 지난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어떠했을까? 기차 슬슬 출발합니다_2025년 3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매주 수도권 아파트 가격 동향을 브리핑 중이다. 드디어 3월이다. 아래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을 ... blog.naver.com 결론부터 말하면, 온기가 조금씩 퍼져 나가고 있다. 단, 서울만! 아직 경기도까지 온기가 퍼지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거 같다. 게다가 이 상태로 계속 온기가 퍼지다가 정부가 규제라도 하게 되면 아마도 급속도로 식게 되겠지. 앞으로의 시장이 어떻게 될지 함께 지켜보자.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은 서울 주요 입지의 상승으로 계속 상승 중이다. 수도권 전체로 봤을 때, 0.07% 상승! 강남, 송파, 서초만 보면 엄청나게 상승 중이다. 1%는 사실 엄청난 상승세다. 그 이유는 집값 자체가 비싸기 때문이다. 10억에 1% 상승이면, 1,000만 원이 오르는 거다. 강남 집값이 못 해도 20~30억 하니까 한 주에 2~3천만 원이 오른 거라고 보면 된다. 아래 서울 구별 상승 표를 보면 붉은색이 점점 퍼져 나가는 걸 볼 수 있다.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용산구, 성동구, 종로구, 마포구, 양천구까지 붉은색이 들어왔다. 앞으로 영등포구, 동작구, 광진구도 붉은색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즉, 계속 옆으로 옆으로 온기가 퍼져 나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에 비해 경기도는 아직 온기가 퍼지지 못했다. 과천 혼자만 독주 중이다. 게다가 입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이천, 동두천, 광주 등은 오히려 하락 중이다. 하락하는 지역들은 서울과의 물리적 거리 자체가 먼 지역들이다. 이제 전세 가격을 살펴보자. 전세 가격은 매매 가격과 다르게 움직임이 없다. 지역 별로 보면 조금 차이는 있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선호하는 입지인 강동, 강남, 용산, 동작구는 전세 가격이 상승 중이다. 경기도는 과천의 전세 가격 상승이 두드러져 보인다. 그 이유는 주공 8, 9단지의 이주가 시작되면서 과천 인근 전세 물량이 씨가 말랐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입주 물량이 많은 편에 속하는 안양 만안구와 광명은 전세 가격이 하락 중이다. 광명의 경우 지난해부터 입주를 시작한 트리우스광명(3344세대)을 시작으로 철산자이더헤리티지(3804세대)도 곧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앞으로 전세 가격 하락을 막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시점에 물량이 다 소진될지 지켜보는 것도 포인트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를 보라. 치솟고 있다. 즉, 매수자가 점점 많이지고 있다는 의미다. 경기도도 슬슬 그래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울만 한없이 올라갈 수는 없는 법. 이 온기가 언제 경기도로 넘어올지 지켜보자. 하나의 변수는 정부의 규제다. 집값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면 분명 정부가 규제 카드를 들고나올 것이다. 그냥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이다. 오늘도 저스트주잇! 블로그에 직접 쓴 글입니다. 원문: https://blog.naver.com/justjooit/223800484431 https://blog.naver.com/justjooit/22380048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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