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뜬 기사 보셨나요들? 강남 3구와 한강벨트에 '보유세 50%폭탄'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강남이랑 마용성 세금 오르는 게 무슨 상관이냐 넘기시면 안 됩니다. 상급지 세금 폭탄과 거래 절벽은 결국 핵심 중위권 전월세 매수 심리에 직격탄을 날리기 때문이죠 지금 다주택자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기사에 나온 아실 데이터를 보면 오늘(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이 7만 8,077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을 선언했던 지난 1월 23일(5만 6,219건)과 비교하면 두 달도 안 돼서 매물이 38.8%나 폭증했습니다.
어디서 매물이 쏟아졌을까요? 올해 공시가격이 미친 듯이 오른 곳들입니다.
성동구: 87.2% 폭증 강동구: 69.3% 폭증 송파구: 67.6% 폭증
서울 전체 공시가격이 18.67% 올랐는데(역대 3번째 기록), 성동구는 무려 29.04%, 강남 3구는 24.7%, 한강벨트 8개 자치구는 23.1%가 올랐습니다. 그야말로 작년 '불장'의 청구서가 보유세 50% 인상이라는 잔혹한 고지서로 날아온 겁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우리은행 함영진 랩장의 코멘트를 아주 날카롭게 새겨들어야 합니다.
다가오는 7월 세법 개정으로 세 부담이 더 무거워지기 전에, 비거주 고가주택 보유자나 다주택자들은 물건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양도세 절세를 위해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마쳐야 하는 4월 초·중순이 되면 호가 하락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와 현장의 공통된 시각입니다.
가진 자들의 멘탈이 흔들리고, 세금을 못 버틴 핵심지 급매물들이 시장에 투매로 던져지는 진짜 잔인한 '4월 장'이 열린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낮춰서 던져도 '대출 규제' 때문에 사줄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서울시 통계를 보면 2월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4,521건으로 전월 대비 29.8%나 급감하며 완벽한 '거래 절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 그럼 집이 안 팔리는 다주택자들은 이 수천만 원의 세금을 어떻게 감당할까요? 100% 세입자에게 전가합니다. 전세금을 확 올리거나, 전세를 반전세/월세로 돌려 그 돈으로 세금을 내겠죠.
결국 강남과 한강벨트의 미친 전월세 상승을 견디지 못한 훌륭한 임차 수요들이, 직주근접이 탄탄하고 인프라가 새롭게 정비되고 있는 '영등포' 일대로 대거 밀려 내려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매매가는 짓눌리더라도 전월세 가격은 폭등하는 기형적인 시장이 우리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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