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넘어 세계로! 현대건설, '수자원 세계 1위' 위빌드와 손잡은 진짜 이유 "유럽·북미 인프라 싹쓸이 예고" 현대건설의 차세대 무기, '양수발전'이 뜬다 "집만 짓는 회사가 아니다" 차원이 다른 먹거리 발굴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진화하는 현대건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16112700003?input=1195m https://www.yna.co.kr/view/AKR20260316112700003?input=1195m압구정 등 국내 정비사업 최전선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이제 시선을 바다 너머 '세계 시장'과 '미래 에너지'로 돌렸습니다. 이번 이탈리아 위빌드(Webuild)와의 업무협약은 단순한 해외 수주 소식이 아닙니다. 건설사를 넘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진화하려는 현대건설의 거대한 밑그림입니다.
현재 국내 건설업계는 높은 금리와 치솟는 원자재 가격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주택 사업에만 의존하는 건설사들은 당장 내일을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줍니다.
국내에서는 압구정, 한남 등 굵직한 최고급 주거 단지 수주에 집중하는 동시에, 밖으로는 유럽과 북미의 거대한 인프라 시장을 맹렬하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국민 기업이자 세계적인 수자원 강자인 '위빌드'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은 현대건설이 어떤 방식으로 미래의 캐시카우를 넓히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차세대 황금알 '양수발전'
위빌드는 댐, 저수지 등 수자원 건설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압도적인 인프라 강자입니다. 두 1등 기업이 선진국 시장(유럽, 북미, 호주)과 중동을 공략하기 위해 특정 시장에서는 아예 독점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필요하다면 프로젝트별로 한 몸처럼 움직이는 합작법인 설립까지 검토 중입니다. 국제수력협회(IHA)에 따르면 전 세계 양수발전 설비 용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24년 189GW에 달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시급한 유럽과 북미에서 이 양수발전 인프라 발주가 쏟아지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위빌드와 함께 이 거대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부동산과 건설 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이번 뉴스는 현대건설의 장기적인 기초 체력이 왜 타 건설사와 비교 불가능한지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근거입니다. 아파트 분양 시장이 얼어붙어도, 현대건설은 해외에서 원자력 발전소(불가리아 수주 등)를 짓고, 소형모듈원전(SMR)을 개발하며, 이제는 양수발전소까지 건설하며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막대한 자본을 벌어들일 수 있는 구조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위기에 강한 거함"이라는 수식어는 결코 허풍이 아닙니다. 국내 1위 건설사를 넘어, 전 세계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해결사'로 도약하는 현대건설의 밑그림이 점차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재건축을 준비하는 조합원이나 건설주 투자자 입장에서는집을 지어줄 시공사가 국내 시장의 불황에 흔들리지 않고 이렇게 세계 무대에서 확실한 미래 먹거리를 싹쓸이하고 있다는 것만큼 든든한 소식도 없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