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직장이 있어서
항상 허한마음으로 직장생활 하는 가운데,
제 고향인 서울, 어린시절부터 자라온 집을 1채 샀습니다.(안먹고, 안쓰고)
너무 기뻤습니다.
고향에 집한채 사두니
외딴 지방생활을 해도 다시 돌아갈 집이 생겼다는 마음...
그 마음으로 지방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도 여전히 같은 동네에 사시고 있구요.
조만간 애들 중학교때쯤 이사가려고 사뒀습니다.(저는 지방생활 계속 하겠지만요)
근데 비거주 1주택자들 요즘 몰아가네요.
실거주를 위해 사뒀으며, 하루라도 빨리 사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서울에 집은 점점 사기 어려워 지는건
조선시대 정약용 선생도 책에 써놨을 정도로 오래된 얘기죠.
대출없이 제가 가진 현금으로만 작은 평수로 샀습니다.
근데 강남구라서 무슨 죄인이 된 기분이네요.
이 시대에 결혼해서 부모님께 돈한푼 지원없이 2명 아이 낳고,
대출없이 30대에 강남에 집 살정도로 노력했으면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투기다? 열심히 일해서 소득세 다내고 남은 내돈으로 취득세 내고 사는데 왜 투기죠?
내돈으로 내가 살고싶은집에 당장은 못살더라도
향후 실거주를 위해 사겠다는데 왜 투기죠?
심지어 내가 살던 꿈에 그리던 고향집입니다.
대통령의 나라를 위하는 마음과 뜻은 참 좋지만
부동산 정책에서 만큼은 이게 맞는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이사가려면 무조건 집팔고 가야하는걸까요.(대통령은 안팔아도 된다고 하시지만요...)
새로운 집에서 또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새로 내야하는거겠죠.
물론 정부는 세금확보해서 좋겠지만요.
이건 좀 아닌듯합니다.
민생지원금 푸느라 돈 찍어내서 인플레이션으로 집값오른건 모르시는지요?
본인들이 집값 다 올려놓고 이제와서
면피를 위해 1주택자도 서민의 적으로 규정하고
집 1채만 갖고 있어도 비거주면 투기라는 논리는,
그 옛날 이북에서 지주들 땅 다뺏고 쫓아낸 공산주의와 다를바 없습니다.
북한... 지금 어떤가요?
대통령 너무 좋아하고 팬이지만...
이건 좀 아닌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