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잠원·여의도 급매 폭탄 쏟아진다... , 다주택자 매도 공세에 서울 재건축 시장 혼돈
2026.02.23 08:67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5월9일 예정)가 임박하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재개발 노후 아파트 호가가 최고 실거래 대비 10~20% 급락, 급매 물량 급증과 전세 매물 잠김으로 정비사업장이 흔들리고 있다.
압구정현대 144㎡ 호가 81억70억원(11억), 잠원동아 84㎡ 40억32억원(8억)으로 고가 매물이 쏟아지며 매매 거래 활성화 조짐을 보이지만, 실거주 수요자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현대 6·7차(144㎡) 호가가 70억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7월 실거래 최고가 81억원 대비 13.6% 하락으로, 시공사 선정 직전 재건축 기대가 무색해졌다.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83㎡) 32억28.9억원(3.1억), 서초구 잠원동아(84㎡) 40억32억원(8억), 여의도 시범(118㎡) 38.5억35억원으로 강남 3구·여의도 고가 재건축 단지가 일제히 가격 방어선 붕괴를 맞았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로 2주택자 +20%p, 3주택 이상 +30%p 세 부담이 재개되면서 다주택 집주인들의 선제 매도가 쏟아지는 양상이다. 압구정동 매물 1268건1388건(9.4%), 여의도 391건469건(19.9%)으로 거래 물량이 급증, 시장에서는 5월 데드라인 앞두고 추가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출처 : 현대경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