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5개월 만에 하락시중은행 대출금리 일제히 인하 < 거시 < 경제 < 기사본문 - 파이낸셜투데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 지표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은행연합회는 19일 올해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2.77%로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2.89%) 대비 0.12%포인트(p) 내린 수치다. 지난해 9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픽스는 이번 하락으로 5개월 만에 방향을 전환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주요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의 예·적금과 금융채 등 수신 상품 금리와 연동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새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산출되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2.84%에서 2.85%로 0.01%p 소폭 상승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달 대비 0.01%p 오른 2.48%로 집계됐다. 시중은행들은 코픽스 하락분을 즉각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 우리은행은 6개월 주담대 금리를 19일 기준 4.41~5.61%에서 20일 4.29~5.49%로 0.12%p 낮췄다. KB국민은행도 6개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19일 4.22~5.62%에서 20일 4.1~5.5%로 0.12%p 인하했다. 동일 기준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95~5.35%에서 3.83~5.23%로 조정했다. 이번 코픽스 하락은 은행권의 자금조달 비용 감소를 반영한 것으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