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요즘 정비사업장 골칫거리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사람'입니다. 현장 인력은 고령화되는데 인건비는 천정부지로 솟고, 툭하면 파업에, 혹시라도 안전사고 하나 터지면 몇 달씩 공사가 올스톱되면서 그 이자 부담은 고스란히 조합원들 분담금 폭탄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이런 리스크를 아예 '원천 차단'해버리는 1군 건설사의 행보가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용인 마북동 기술연구소에서 현대건설이 선보인 '건설 현장 무인화/로봇 기술' 기사인데, 이거 보시면 왜 내 전 재산 걸린 아파트를 체급 높은 곳에 맡겨야 하는지 단번에 이해가 가실 겁니다. 1. 오사카에 있는 크레인을 용인에서 조종한다? (원격 제어의 위엄)
타워크레인 기사님들 파업하면 현장 멈추는 거 다들 아시죠? 현대건설은 아예 일본 오사카 건설 현장에 있는 타워크레인을 한국 용인에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기술('타와레모')을 시연했습니다. 고공 작업의 위험도 없애고, 날씨나 파업 같은 외부 변수에 흔들림 없이 24시간 안전하게 현장을 돌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공기 지연 리스크가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2. 사람의 손을 뛰어넘은 하이엔드 품질 (3D 프린팅 & 무인 시공)
사람이 직접 칠하고 깎는 건 아무래도 오차가 생기기 마련이죠. 하지만 현대건설은 자율주행 도장(페인트) 로봇과 다관절 3D 프린팅 로봇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에 설치된 3D 프린팅 구조물은 무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까지 수상했습니다. 하이엔드 아파트의 필수 조건인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마감'을 로봇이 구현해 내는 겁니다. 3. 중대재해 제로(0), 현장이 멈출 일이 없다
건설 현장에서 가장 무서운 게 인명 사고입니다. 사고 나면 공사가 멈추니까요. 현대건설은 200kg짜리 무거운 자재를 번쩍번쩍 나르는 양팔 로봇 '암스트롱'과 수중 드론, 실내 점검용 드론 등 무인 로봇 9종을 현장에 투입합니다. 위험한 일은 로봇이 다 하니 중대재해 리스크가 극단적으로 낮아집니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이보다 완벽한 안전장치가 없죠. 마무리하며
단순히 시멘트 바르고 철근 엮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현장 인력 부족과 안전, 품질 문제를 로봇 기술로 완벽하게 통제하는 기업. 수천억, 수조 원이 오가는 우리 구역 재건축 현장에 어떤 시공사가 들어와야 공사 중단 없이 빠르고 완벽하게 하이엔드 랜드마크를 올려줄 수 있을지, 팩트가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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