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건축/재개발 시장 보면 참 재밌습니다. 시공사들이 수주할 때는 '하이엔드' 지어주겠다고 해놓고, 막상 뚜껑 열어보면 그냥 일반 브랜드에 마감재 몇 개 슬쩍 올려놓고 하이엔드라고 우기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런데 6년 연속 정비사업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건설은 행보가 좀 다릅니다. 오늘 뜬 기사를 보니, 왜 반포, 개포, 한남, 압구정 같은 '진짜배기 최상급지'들이 결국 현대건설의 '디에이치'를 선택하는지 그 이유가 명확히 나오네요. 팩트만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1. 아무나 안 달아줍니다. 깐깐한 '브랜드위원회' 심의
보통 조합에서 떼쓰면 하이엔드 간판 달아주는 타사들과 달리, 현대건설은 최고 의사결정권자로 구성된 '브랜드위원회'를 통과해야만 디에이치를 달 수 있다고 합니다. 강남권이나 한강변 같은 최상급 입지는 기본이고, 시공품질, A/S, 프라이빗 서비스 등 무려 7가지 깐깐한 조건을 통과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돈 낸다고 아무나 입을 수 있는 명품이 아니다"라는 거죠. 이 정도 희소성이 있어야 진짜 하이엔드 아닐까요? 2. 마감재 업그레이드 꼼수? 여긴 '노벨상급 건축가'를 부릅니다
단순히 싱크대, 벽지 좀 좋은 거 썼다고 고급 단지라 우기는 곳들과는 태생부터 다릅니다. 최근 수주한 신반포2차는 건축계 노벨상이라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포잠박과 협업했고, 한남4구역은 그 유명한 '자하 하디드'의 철학을 담아 전 세대 테라스에 한강 물결을 형상화한 더블 스카이 브릿지를 올린다고 하죠. 아파트가 아니라 '작품'을 짓겠다는 마인드입니다. 3. 압구정과 한남에 완성될 '디에이치 타운'
이미 개포(아너힐즈, 퍼스티어 아이파크)와 반포(라클라스) 등에서 눈으로 디에이치의 실체를 확인한 시장의 평가는 냉정합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하이엔드 지수 35개월 연속 1위, KS-PBI 1위가 그 증거죠. 이제 남은 건 한남동 5천 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디에이치 한남 타운' 조성, 그리고 가시권에 들어온 '압구정 현대'의 정통성 계승입니다. 마무리하며
조합원님들, 하이엔드는 시공사가 던져주는 '미끼'나 '선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엄격한 심의를 거쳐 그 지역의 가치를 예술적으로 끌어올려 줄 수 있는 '검증된 진짜 하이엔드'를 골라내는 안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내 재산이 걸린 집인데, 이름만 껍데기인 하이엔드와 태생부터 다른 진짜 하이엔드, 과연 어디를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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