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마다 적응하는 속도가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어떤 아이는 금방 친구도 사귀고 학교 생활에 익숙해지지만, 어떤 아이는 낯선 환경 때문에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부모가 조금만 도와주면 아이가 훨씬 편하게 적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들어주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물어보고,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언을 바로 해주기보다는 아이가 마음을 편하게 꺼낼 수 있도록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는 생활 리듬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신학기에는 수면 시간과 아침 준비 시간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자고 여유 있게 등교하면 아이의 긴장도도 훨씬 낮아집니다.
세 번째는 작은 성취를 칭찬해 주는 것입니다. 친구에게 먼저 인사를 했다거나, 수업 시간에 발표를 했다거나, 학교에 잘 다녀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했다고 말해주면 아이의 자신감이 조금씩 올라갑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빨리 적응하기를 기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마다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 주고 지켜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옆에서 든든하게 응원해 준다는 느낌만 있어도 아이는 훨씬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