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년 하반기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좁은 집을 벗어나기 위해 작년 이맘때쯤 조급한 마음으로 치열하게 고민했던 갈아타기 후기를 공유합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 16평의 한계와 이사 결심 시점: 2024년 11월, 아이가 태어나면서 16평 생활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목표: 서부권 7~8억대 아파트 진입 (신생아 특례 대출 활용).25년 1월 후보지: 문래 공원한신, 철산주공 12단지, 트리우스 광명 등. 2. 시장의 흐름과 예상치 못한 변수 상승장: 금리 인하 기대감과 정권 교체 분위기로 서울 핵심지 주변 과천, 철산 순으로 가격이 빠르게 올랐습니다. 현실적 한계: 고민하던 철산 단지들이 신생아 특례 대출 가액 한도를 넘어서면서 선택지가 좁아졌습니다.
3. -1.7억 손절, 그리고 '구로주공' 선택 결단: 2025년 6월 초, 분양권2개, 기존 집을 순서대로 총 1억 7천만 원 손해 보고 매도했습니다. 더 늦으면 상급지 이동이 아예 불가능할 것 같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최종 목적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한 구로주공을 선택했습니다. 4. 6월 27일, 규제 전날의 '막차' 계약 타이밍: 가계대출 대책 방안이 시행되기 바로 직전인 2025년 6월 27일전에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소회: 비행기 소음과 인프라의 아쉬운 단점이 있지만, 입지와 대출 조건과 아이 키우는 환경을 고려했을 때 저희 가족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손실을 확정 짓고 갈아타기를 실행하기까지 24시간이 참 긴박했는데, 구체적인 매수 과정과 판단 근거는 아래 블로그에 기록해 두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moonjk1541/224087483606 5. 결론 집은 내 생활권 범위에서 갈아 탈 수 있을때 갈아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기회가 오겠지라는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보단 기회가 될때 다른 대안을 빠르게 선택하는게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슴아픈 경험이었지만 -1.7억 손절 경험으로 빠르게 판단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여러군데 참 많이 다녔는데 항상 재건축 관련 내용은 입주민이 되어야만 상세내용을 더 알게 되는데(주변 부동산 상세 내용 거의 잘 모르심), 구로 주공 단지 주민이라 한가지 첨언하자면 정비구역지정은 곧 완료 되며 3천세대 이상으로 지을것으로 예상 되는데 앞으로는 대형단지가 주는 커뮤니티 시설의 이점이 클거라 생각해서 기대가 됩니다.
물론 사업성도 좋은것 같아 기대되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