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따르면 2월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66% 상승했습니다. 12월(0.80%), 1월(0.91%)에 비해 상승폭이 줄어든 것은 팩트입니다.
수도권 역시 0.42%로 오름폭이 축소되었고,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1.07%에서 0.74%로 낮아졌습니다. 급격한 금리 변동성과 대출 규제로 인해 일반적인 외곽 지역이나 애매한 구축 아파트들은 매수세가 끊기고 하락 매물이 쌓이고 있는 혼조세가 맞습니다.
하지만 이를 '서울 전체의 하락 시그널'로 해석하면 큰 코를 다칩니다. 일반 아파트들이 지수를 깎아먹고 있을 뿐, 진짜 자본은 가장 확실한 피난처로 쏠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에서 우리가 형광펜을 칠하고 봐야 할 단 한 줄의 문장은 바로 이것입니다.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은 상승 거래가 지속되며 혼조세 속에 상승 흐름을 유지 중" 시장이 흔들릴 때 진검승부가 펼쳐집니다. 애매한 단지들은 가격을 낮춰도 안 팔리지만, 압구정, 여의도, 성수, 목동 등 핵심 입지의 굵직한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오히려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산가들은 위기일수록 어설픈 자산을 처분하고 가장 확실한 '하이엔드 재건축 똘똘한 한 채'로 자본을 압축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50층 이상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핵심 재건축 구역들은, 시장의 평균 지수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는 그들만의 견고한 리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시공사들의 하이엔드 수주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최고의 뼈대 기술력과 자본력을 가진 1군 건설사(현대건설 등)에 조합원들이 열광하는 이유도 이 엄청난 프리미엄을 방어하기 위함입니다. 매매뿐만 아니라 임대차 시장의 지표도 의미심장합니다. 서울 주택종합 전세(0.46%0.35%)와 월세(0.45%0.41%) 역시 상승폭은 둔화되었지만, 한국부동산원은 "학군지와 교통 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부동산의 가장 근본적인 가치인 '입지(학군, 교통)'가 불황을 방어하는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결국 훌륭한 학군과 교통을 갖춘 핵심 입지에, 1등 건설사가 짓는 압도적인 하이엔드 신축(재건축)이 들어선다면 그 가치는 시장의 등락과 무관하게 우상향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혼조세일수록 '대장'을 쥐어라
평균 상승폭이 꺾였다는 뉴스 헤드라인에 흔들릴 필요 없습니다. 시장은 지금 옥석 가리기에 들어갔습니다. 일반 아파트의 거품이 빠지는 동안, 진정한 부의 상징이 될 '재건축 대어'들은 오히려 그 희소성을 빛내며 상승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자산이 평균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시장을 리딩하는 상위 1%의 하이엔드 랜드마크가 될 것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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