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는 강동구까지 번졌다. 강동구는 지난 주 0.02% 상승했으나 이번 주 0.01% 하락했다. 강동구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6주 만이다. 또 동작구(0.01%0%)는 보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는 최근 최고가보다 7억5800만원,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는 최고가보다 2억3000만원 낮은 가격에 각각 거래됐습니다.
[이춘란/리얼리치에셋 대표 : 지금 내놓는 분들은 가격을 더 조정은 하겠다고도 하시고, 15억 넘어가는 분은 좀 마음을 비워야지 이게 팔린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송파구(-0.09%) 등 가격이 비싸게 형성된 자치구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송파구 아파트는 신천·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이어 강남구(-0.07%)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전용 84.92㎡는 지난달 26일 54억원(30층)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전 거래가 63억원(31층)에 체결된 점을 고려하면 9억원가량 빠진 셈이다.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59.86㎡ 또한 지난해 11월 28억원(6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지난달 27일 21억8500만원(13층)에 팔렸다. 서초구 잠원동 동아의 전용 84.91㎡도 지난 1월 36억50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새로 썼으나 지난달엔 34억원에 거래됐다. 실제 거래시장에서도 가격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전용 59㎡는 지난해 11월 29억2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약 2억원 낮은 27억3000만원 수준의 매물이 등장했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전용 152㎡도 지난해 12월 85억원에 거래됐으나 최근 매물은 78억원대까지 내려왔다.
15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매매 거래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한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1만3474건 가운데 생애 최초 구입자 수는 5906건으로,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2013년 12월(53.7%) 이후 1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비중이다. 최근 한 다주택자가 내놓은 대치동 도곡렉슬 전용 120㎡도 38억원에 가계약이 이뤄졌다. 작년 10월 최고가인 45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43억4000만원에 손바뀜한 곳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요즘 시세보다 낮게 나오는 매물은 거의 다주택자 매물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치고에 따르면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 매물 최저가는 25억8000만원(중층)으로 한 달 전보다 2억1000만원 떨어졌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최저가 매물이 52억9000만원(고층)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4억1000만원 내렸다. 압구정 한양 6차 전용 106㎡도 최저가 매물이 54억원(고층)에 나와 있다. 작년 7월 65억원에 팔린 곳이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는 3주째 약세를 보였습니다. 서초구(-0.01%-0.07%)와 강남구(-0.07%-0.13%), 송파구(-0.09%-0.17)는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반면, 서울 외곽 중저가 지역과 경기도 비규제지역은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성북이 0.19%에서 0.27%로 가격 상승률이 가장 컸고 서대문, 은평, 강서, 구로도 0.05%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강북권에서는 중구(0.27%), 성북구(0.27%), 서대문구(0.26%), 동대문구(0.22%) 등의 오름폭이 컸으며, 용산구(-0.03%)는 이태원·이촌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강서구(0.25%), 영등포구(0.19%), 구로구(0.17%) 등이 상승했으나, 송파구(-0.17%)와 강남구(-0.13%)는 신천·잠실·역삼동 등의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2026-03-12 16:19:56
노원구(0.12%0.14%), 도봉구(0.06%0.07%), 강북구(0.04%0.05%), 관악구(0.09%0.15%), 구로구(0.09%0.17%) 모두 오름폭을 키웠다. 이런바 노·도·강 금·관·구 등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중구(0.17%0.27%)와 성북구(0.19%0.27%)는 나란히 0.27% 올라 이번 주 서울 지역 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종로구(0.15%0.17%), 광진구(0.18%0.21%), 동대문(0.20%0.22%), 중랑구(0.08%0.13%), 은평구(0.17%0.22%), 서대문구(0.17%0.26%), 강서구(0.23%0.25%), 영등포구(0.17%0.19%) 등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대표적 학군지인 양천구(0.20%0.13%)의 경우 오름폭이 축소됐다. 강남3구의 낙폭은 더 커졌다. 강남구(-0.06%-0.07%-0.13%)와 서초구(-0.02%-0.01%-0.07%)는 각 0.06%포인트, 송파구(-0.03%-0.09%-0.17%)는 0.08%포인트 하락 폭을 키웠다. 용산구(-0.01%-0.05%-0.03%)도 3주째 내림세를 유지했다.
강동구 집값도 하락세로 돌아섰고, 동작구는 보합을 기록하면서 이른바 '한강벨트' 지역으로 하락세가 번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