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공부할때 경공매에 관심이 많았다 그냥 싸게살 수 있다는게 크게 다가와서 그랬다. 근데 시간이 지나니 그것은 별로 중요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물건을 제 가격에 사는 것이 그저그런 물건을 싸게사는거보다 좋은 선택이다. 라는 생각을 지금은 갖고 있다. 낙찰받은 수도권 아파트 세입자분과 거실에 마주보고 앉아서 왕년에 한따까리 하셨다는 무용담을 들으면서 나란히 담배도 폈다. 결론은 명도비 50만원인가 더 줬다. 청주에 어떤 아파트는 들어가본 적이 없다. 거주하시는 임차인분과 이야기가 잘 통해서 안심시켜드리고 보증금 돌려드릴때는 임차인분 아이가 너무나 귀여워서 인형도 준비해갔다. 무튼 경공매로 돈벌기 쉽지않다.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쉽지않다 가뜩이나 어려웠는데, 취득세 중과로 명의가 귀해지고, 법인취득 12%로인해서 더더욱 어려워졌다. 명의는 참 소중한 것인데 강의하시는 분들이 1000만원으로 2000만원 벌었어요 하는 강의에 혹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아쉽지만 이해는 한다. 무튼 그래도 알아보자. 서해뷰 선순위임차인이 있는 것 같다 그만알아보자 월판선 만안역이 생길거라 지금보다는 좋아질 관악역 안양에서도 참 덜오르는 지역 중 하나인데 안양자이포레스트인가 분양권 줍줍시즌 구경할 때 갔었다. 가보면 좀 이해가 간다. 그만알아보자 49층 중에 48층 나왔다. 선순위 임차인 3억 배분 있는 것 같다 왜이렇게 저렴하게 있지? 들어가려면 알아보고 들어가야한다. 임차인 전입시점의 전세시세는 4억이다. 난 광명에서는 철산재건축을 좋게보는데 광명역은 마이크로 신도시같은 느낌인데 실제로 ktx타시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의 수요가 있더라. 아파트는 그만알아보고 상가를 좀 봐보자 1. 대출금리인하분을 시세차익으로 가져가고 2. 취득세 중과가 없어 법인으로도 매수가 가능하며 3. 종부세도 괜찮은 상가를 보자. 오히려 지금시기에는 옥석을 잘 가린 상가나 꼬빌이 수익률이 좋을 듯하다. 어라? 뭔데 2평이 안되지 아아.. 꼬빌인줄 알았다 건물에 낚였다. 넘어가자 논현동 토지만 140평 궁전이다 입찰 전 현장 개방도 했었던 것 같고 183억에서 110억까지 떨어졌다. 토지가 평당 7800만원까지 내려왔다. 디테일이 더 들어가봐야겠지만 돈이 있으면 이런걸 재려보는거다. 3년간 거래이력인데 주변 평단가가 1억이 넘는다. 재려봐서 매력이 있으면 계산기를 두들겨보는거다. 난 돈이 없다. 그만 알아보자. 경공매로 1년에 1개만 좋은거 낙찰받아도 의미가 있는데 그 1개를 찾으려면 부지런해야한다. 그게 일이다. 하기싫은거 하면 돈을 번다. 구독하면 같이 훑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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