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합산 실수령액 기준 월 1200정도 되는 5세 아이 한명을 키우는 30대 후반 부부입니다. 최근 집을 매도해서 현금을 약 5억 정도 확보했는데요 투자에 고민이 많아 글을 적습니다 저희는 아이 키우는 동안은 (적어도 10년?) 직장 위치나 (저는 서울 강남권, 와이프는 수원) 자녀 교육 등을 이유로 경기도 수지 쪽에서 실거주 하면서 보다 상급지로 갭투자나 장기투자할 곳을 찾고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현금 + 일부 대출을 통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투자를 하고 싶은데요. 막상 투자를 하려고 보니 얼마나 되는 레버리지를 쓰는게 현명한지 판단이 잘 되지 않아서 투자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 적절한 투자금은? 어느정도의 레버리지가 제게 적절한 수준의 레버리지일까요?? 당초 생각은 갭투자나 재개발 투자로 5억 현금 + @(대출) 이었는데요. 제 소득 수준에서 실제로 감당가능한 수준의 대출을 어느정도 까지 봐야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순수 투자로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 서툴기도 하고 리스크 관리도 생각했을 때 제가 생각하는 추가대출 1-2억(주담대가 아닌 후순위나 신용대출 등일 텐데..) 수준이면 과하진 않은 듯 한데 반대로 혹시나 너무 소극적인 접근인가 싶기도 해서요ㅜ 좀 더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가능한 갭을 더 확보하는게 나을까여? (현금 포함 갭 6-7억? 혹은 조금 더..? ) 2. 투자 지역 전세가율 60% 가 넘는 수지 내 준공 10년이 안된 대장급 단지를 사고 (매매가 12억 대 수준) 조금 더 보태서 몇년 후 한 차례 더 갈아타기로 서울 부동산을 매매할까 했는데요 전세가율은 낮지만 서울 시내 매매가 기준 12-14억대 까지를 생각해보면 그래도 마포나 성동, 강동, 광진(광남학군 한정), 동작(7호선 라인), 송파 일부(토허제 때문에 이제 후보에 못넣겠져..?) 정도를 보고 있었는데요. 정도라면 진입할 수 있는 단지들은 있기도 한 듯 해서 차라리 신축은 접근할 수 없겠지만 서울을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확실한건 따로 실거주할 예정이라 4년 정도 보유 및 매도 후 더 한번 더 업그레이드하는 플랜 과 기왕 서울 할거면 장기보유할만한 곳으로 입지만 보고 접근하는게 서울 투자엔 적절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이럴거면 그냥 길게 가져가는거면 예산에서 허락하는 재개발 쪽을 보는게 수익률 면에선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좋은 단지는 다 전고점은 가벼이(?) 터치했거나 넘기려 하는 단지가 많은 듯 해 쉽지않네요.. ㅋ 투자금액 대비 수익률까지 생각해보면 정말 어렵네요 ㅜ 주저리주저리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10년 후 쯤 까지 가장 자산을 잘 성장시켜나가기 좋은 플랜은 뭘까요? 고민입니다. 어떤 방향이 되던 바로 움직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제 상황에 맞는 레버리지 와 추천 지역 (or매물, 재개발 등) 있으시면 편히 의견 부탁드립니다!! 급매물 직거래 희망은 편히 쪽지나 댓글로 정보와 함께 연락처 남겨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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