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카페 구경만하다 제 고민이 생겨 선배님들께 고견 구하고자 문의를 올립니다. 저는 현재 덕은지구 34평 자이, 분양받아 거주중입니다.(2년이상 거주중) 아파트 분양 받고 난 후 부동산에 관심이 생겨 요즘은 주말 마다 아이들과 좋아하는 동네 임장 겸 근처 볼만한 곳 다니는 게 취미가 되었고 그렇게 생각이 이어지다 보니 주택 매매 후 서울로 진입해보고 싶어졌어요. 이왕 옮긴다면 어떤 곳이 좋을까? 고민하다 정한 몇가지 기준은, 1. 재건축 2. 상급지(용산,송파,강동,성동,양천(목동) 희망) / 단계 별 접근하다 평생 못갈듯 하여 한번에 점프 희망 3. 실거주 입니다. 이런 기준으로 찾아보다 보니 목동 신시가지 단지 중 11단지(다른 단지보다 저렴) 22평과 용산 이태원동 남산대림 아파트 22평이 물망에 올라 고민이 되더라구요. 각 아파트 별로 제가 보고 있는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동 11단지> 장점: 재건축, 높은 사업성, 토허제로 가격 눌려있어 실거주 목적인 저에게 유리, 여의도 직장과 가까움, 학군지 단점: 방 2개 구조, 4인가족 생활 불편 <남산 대림아파트> 장점: 용산구 동쪽 이태원동(최고입지), 재건축, 높은 대지지분, 22평이지만 방 3개, 계단식 구조, 최근 고도제한 완화 등 단점: 학군, 주변환경(아이 키우기 좋지못함), 11단지보다 비쌈. 현재 저는 2자녀(6살, 4살)가 있고 33세 외벌이(연봉 8천) 입니다. 현재 보유중인 아파트가 시세 11억정도 수준이고(현재 대출 4억) 매도 후 이동한다면 대출을 7억정도까지 올려야 하는 상황으로 보여져 그렇게 되면 아내도 소소하게 일을 병행해야할 듯 합니다. (이 부분이 걸리지만 둘 다 고생하더라도 미래를 보자 라는 생각입니다.) 결국 결정은 제가 하고 책임도 제가 지겠지만 많은 분들과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들어보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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