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헌재에서 8 : 0으로 탄핵 인용이 결정됐지만,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최소한 5 : 3으로 인용이 불가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문형배는 재판 속도를 최대한 빨리 빼서 인용판결을 내려서 이재명의 사법리스크에서 보호해주려고 했는데, 5 : 3 대치구도에 막혀서 4월까지 질질 끌려올 수 밖에 없었고, 민주당은 마은혁 임명을 촉구하고, 국무위원 전원 탄핵까지 빼들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국무위원 전원을 탄핵해도 마은혁 임명은 불가했습니다. 그럼 만약 제가 당시의 이재명이었다면 어떤 판단을 했을까요? 시간은 촉박하고, 마은혁 임명 가능성은 낮고... 답은 간단했습니다. 5 : 3 의... 3의 기각파 재판관 중 딱 1명만 내편으로 돌리면 됩니다. 기약없는 마은혁 임명보다, 훨씬 빠르고 간편한 방법입니다. 뭘로 마음을 바꾸죠? 돈입니다. 경기도지사 자리 보전을 위해서 대법관 권순일도 50억으로 샀었는데, 이번에는 100억이 아니라 200억... 300억... 400억을 써서라도 딱 1명만 사오면 됩니다. 법관의 양심? 제일 돈으로 쉽게 살 수 있는게 바로..... 사람의 양심, 사랑, 의리, 우정, 뭐 이딴 눈에 안 보이는 것들입니다. 그런 돈이 어디 있냐구요? 저수지에서 나올 수도 있고, 민주당 금고에서 나올 수도 있죠. 민주당 금고에만 600억 있다죠. 그거 전부 일극인 이재명의 호주머니돈일 겁니다. 탄핵불발로 이재명의 목이 날라가면 민주당이 물어내야할 돈이 4백억이니까 매수를 할 수만 있다면, 300억을 써도 최소 1백억 이상은 남는 장사이니까요. 1명의 재판관을 사오는데 성공하면 5 : 3에서 6 : 2가 돼서 문형배는 바로 판결을 내려도 됩니다. 그런데 과거 박근혜 재판에서도 봤듯이 당시 실제로는 7 : 1 이었는데 1인 재판관이 나중에 손을 들고 인용쪽으로 갔죠. 국민통합이란 명분하에서요. 이번에도 원래는 5 : 3의 대립구도가 한참 지속됐는데 매수든 단순 변심이든 간에 이해 못할 이유로 마지막에 1명의 재판관이 인용으로 돌아서니까, 나머지 2명의 기각파 재판관들도 어쩔 수 없이 끝판에 인용으로 돌아선 듯 합니다. 실제로 매수든 뭐든 찢명이나 민주당이 했다면... 누가 잘 못 한 것일까요? 찢명이나 민주당의 잘못 일까요? 아닙니다. 국민의 힘의 잘못 입니다. 이재명이가 권순일을 50억으로 구워삶았다는 혐의는 이젠 삼척동자들도 다 아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번 탄핵판결로는 찢명이의 정치적 생명+물리적인 생명(감빵살이 20년 이상)를 결정하는 건데 찢명이가 저수지 돈이든, 민주당 금고돈이든 총동원 안 할리가 없죠. 당장 저라도 그렇게 할 거고요. 그럴 개연성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국민의 힘은 계속 견제구를 던졌어야 했습니다. 5 : 3 구도였을 때, 찢명이나 민주당의 매수가능성을 매스컴을 통해서 재판관 매수 가능성을 매일 두둘겼어야 합니다. 그럼 돈 욕심이 있던 재판관이라도 눈치가 보여서, 차마 매수에 응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국민의 힘은, 이미 소는 잃었고, 외양간 고쳐봐야 소용이 없죠. 그럼 이제 뭘 해야 할까요, 국민의 힘 벼엉신 ㅅ끼들은요? 뭐긴 뭡니까? 남은 말마저 잃기 싫으면 지금 당장 마굿간을 고쳐야죠. 찢명이는 돈의 힘을 잘 알고, 그걸 끝까지 이용하는 자입니다. 권순일로 재미를 봤기 때문에 위기 때마다 돈을 이용하려고 할 것이고, 성공할 확률도 무척 높습니다. 돈에는 장사가 없으니까요. 저도 100억이면 매수될 용의가 적극 있는 놈이니까요. 찢명이의 다음 사법리스크는 지난 2심에서 희안하게 무죄판결 나서 대법원 올라가서 국힘에서는 대법원의 '파기자판' 만을 외치는 상황인데, 이꼴을 가만히 보고 있을 찢명이가 아니죠. 자신의 필살기를 또 쓰려고 할 겁니다. 지금까지 성공한 방식인데 안 쓸리가 없죠. 대법관 중에서 제일 입심이 센 놈을 골라서 100억 뒷돈을 주고서, 더도 말고 '파기자판'만 안 나게 해달라고 주문하겠죠. 파기환송은 나와봐야 그땐 이미 이재명은 대통령 자리에 올랐을 테니까요. 국민의 힘은, 그럼 지금 당장 뭘 해야 될까요? 당장 조희대 대법원장을 불러서, 주의를 줘야합니다. 조희대가 전체 대법관을 불러모아 놓고서, 과거 권순일 50억 뇌물사건을 상기시키면서 절대 이재명 세력의 뇌물에 현혹되지 말고 공정한 판결을 내리라고 강력 경고를 해야합니다. 대법원장이... 내가 너희들 지켜보고 있으니까 뒷돈 받을 생각하지 말라, 고 경고를 하면, 아무래도 뒷돈 받고서 동료 대법관들을 선동하기가 수월치 않을 테니까요. 찢명이한테 유리한 얘기를 떠들면... 돈 받아먹은 대법관으로 의심받기 쉬울테니까요. 뭐, 그럼 이재명이야 조희대한테 먼저 접근해서 필살기를 쓰고도 남을 인간이니까 대처가 될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찢명이는 대선후보가 된다면 국민 1인당 기본소득 수백만원씩 준다는 공약을 반드시 낼 겁니다. 찢명이는 돈의 힘을 믿는 자니까요. 그리고 찢명이의 기본소득 공약은 강력한 힘을 발휘해서 당선이 될 겁니다. 우리 국민은 우둔하고 멍청해서, 기본소득에 눈이 돌아가서 다들 찍어줄 겁니다. 물론 그 공약으로 국가재정은 완전 거덜나서 후손들은 이민으로 탈출할 것이고, 이민갈 능력조차도 없는 민초의 후손들은 죽지 못해서 살아갈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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