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점 대비 90퍼 정도 시점에 고양 빠져나왔습니다. 가용 자금은 최대한 끌어서 4억이예요. 소득은 일정치 않으나 평균 세후 800 정도 됩니다. 좀 더 기다려볼까 생각했으나 급히 돈 들어갈 데가 있어 일단 처분하고 남은 자금이 저정도구요. 실거주 생각은 아예 없고 전세나 월세 주고 저는 직장 근처 거주 예정입니다. 경기 서북부 쥐어보니 남들 오를 때 조금 올랐다가 떨어질 때 확 떨어지고 회복력도 약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동남부 용인이나 분당 고려 중입니다. 현 자금으로 서울 가기엔 외곽만 가능해서요. 마포 염리, 동대문구 등 몇 군데 가봤는데 딱히 이렇다 할 물건은 없다 판단했습니다. 1. 용인 1-1. 수지구청역 신정1차 25평 1-2. 성복역 현대홈타운 24평(30평대도 가능합니다) 1-3. 죽전역 동성2차 32평 1-4. 동천역 자이 30평 1-5. 구성역 보정동 인근 아파트 2. 분당 2-1. 청솔마을 2-2. 무지개마을 2-3. 정든마을 2-4. 한솔마을 2-5. 효자촌 or 장안건영 딴 거 차치하고 분당 진입이 우선이란 말을 들어서 분당을 우선적으로 생각해보려는데 10평대 구축 아파트를 이 가격 주고 사는게 맞나 그런 의구심이 들어요. 이건 제가 지방 출신이라 그렇긴 합니다. 20대 초에 상경해서 서울 북부에서만 쭉 지내다보니 동남부를 잘 몰라 예산 내 괜찮아보이는 물건만 쭉 나열해봤습니다. 해서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어떤 말이라도 괜찮으니 한 마디씩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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