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체 및 경기(중상급지) 일부지역을 조정대상지역도 모자라 토허제로 묶다니 ㅋㅋㅋㅋ 그야말로 정신이 나간 정책입니다. 그러니까 집을 팔고 싶다면 세입자를 내보내고 매수자를 구해야 하는데, 고가주택은 대출이 안나옵니다. 수십억 현금이 오가는 거래 외에는 올스톱. 과열된 시장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대출 규모를 줄이겠다는 의도는 뭐 뻔한데..와...ㅋㅋㅋㅋ 실로 어이가 없네요. 고가 주택의 거래는 사실상 원천차단 될겁니다. 대상지역의 재개발, 재건축도 서울시의 경우 대부분 고가로 거래되던 물건들이라 거래가 불가능할겁니다. 그렇다고 하여 매물 보유자들에게 가해질 타격은 전혀 없을 듯 합니다. 급전이 필요해서 판다? 20억 30억짜리를? 글쎄요..초 급매 일부 거래되는거 말고는 거래는 올스톱, 정책으로 인한 가격 하락은 없거나 일시적일 것입니다. 소위 학습효과로 과거처럼 초급매가 나올지.. 설령 급매 거래가 되더라도 예외상황일 뿐 시세 하락으로 반영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시중에 풀린 돈(소위 M1, M2)이 역대급이거든요 ㅠㅠ 당장은 6억 대출 가능한 곳으로 매수세가 밀려나겠네요. 현재 전세 세입자들은 좌불안석일 듯 합니다. 급전이 필요한 매도자들은 갭투 거래가 불가능하니(토허제) 현 세입자를 내보내야 할 겁니다. 입주를 염두에 둔 전세끼고 매수한 사람들도 이 상태로는 거래가 안되니 입주를 서두를 것입니다. 그럼 그 세입자들 시장에 쏟아져나올텐데, 갭투 원천 차단이 정책의 핵심 중 하나이니 전세 매물은 씨가 마를거고 수요는 넘쳐나 역대급으로 전세매물 확보 경쟁이 벌어질 게 불보듯 뻔합니다 ㅠㅠ 2022년 갱신청구권 제도 도입으로 전세 매물 품귀로 폭등한 적이 있죠. 그에 비견할 전세대란이 예상됩니다. 이번 정책으로 매매거래 실종(원천차단)될 겁니다. 그리고 전세 품귀로 인한 전세가 폭등은 매매가를 밀어올립니다. 규제지역도 예외가 아니며 비규제지역으로 이른바 풍선효과가 초래될 겁니다. 그냥 그럴거 같다는 예상이 아닙니다. 불보듯 뻔합니다. 2018년~2021년 벌어진 일이거든요. 정리합니다. 1. 서울 중 하급지 & 경기 중급지 매매 상승 (10~15억 초과 경기 서울 중급지 이상) 집을 필요로 하는 분들은 집을 못사게 되었습니다. 서울 하급지 내지는 경기 중급지로 밀려나거나 강제 세입자행 확정입니다. 그분들은 아직 6억 대출 가능한 중 하급지로 몰릴 것이고 매매 경쟁이 심화될겁니다. 어떻게 확신하냐고요? 2018년도에 그랬거든요. 2. 규제지역 전역 전세가 폭등 입주해야 하는데 매매를 못하게 되었으니 전세나 월세로 수요가 이전될 것입니다. 갭투 차단이니 전월세 매물은 없습니다. 매도 물건 요건 충족 위해 퇴거된 세입자들의 매물 경쟁으로 전세가는 역대급으로 폭등할겁니다. 3.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매매 및 전월세) 그동안 비규제지역(특히 경기도 및 광역시 상급지)은 매수세도 없고 가격도 하향안정세였습니다. 토허제로 거래가 불가능해진만큼 이제 그쪽으로 매수세가 폭풍처럼 몰려갈겁니다. 어찌 확신하냐고요? 2019년도 하반기에 그랬거든요 ㅎㅎ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2026, 2027년도의 부동산 시장은 지금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일거에요. 아비규환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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