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맨숀(삼익가든)아파트는 「서울시 고시 제2011-309호」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2017년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을 만큼 건축물 노후도가 심각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단지다. 이에 따라 2017년 말부터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되었고, 2020년 2월 13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그러나 사업 초기부터 내부 갈등이 존재했다. 특히 전용 146㎡(53평형)가 포함된 5동 주민들이 추정 분담금이 과도하다며 재건축 추진에 반대했다. 이들 대형 평형 세대는 거래량이 적어 감정평가 과정에서 시세가 과소평가될 우려가 있었고, 이로 인해 분담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게 산정되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동구청이 중재를 위해 협의 자리를 마련했으나, 5동 주민들은 제시된 조정안을 모두 거부했고, 결국 조합 측은 5동을 제척한 상태로 조합설립을 신청해 2021년 7월 12일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다. 이후 5동을 별도 필지로 분리하기 위한 공유물분할 소송이 제기되었고, 법원은 2024년 12월 11일 명일동 270번지 일대(1~6동 중)에서 5동을 270-8번지로 분할하라는 확정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5동은 본 재건축 구역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독립된 부지로 구획되었다. 공동주택 부지는 상암로를 기준으로 북측과 남측으로 구분된다. 북측(획지①)은 면적 16,944.1㎡, 남측(획지②)은 면적 19,423.5㎡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남측으로 인접한 ‘삼익파크아파트’(2025년 3월 사업시행인가, 시공사: 대우건설) 역시 재건축이 진행 중으로, 삼익맨숀과 삼익파크 간 건축협약이 체결되었다. 이에 따라 삼익파크 내 공원계획과 연계해 주민 휴게 및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인근 저층 주거지의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명일동 삼익맨숀의 자세한 사업성 분석은 아래에서 살펴보자. ↓ ↓ ↓ ↓ ↓ https://blog.naver.com/jicademy/224035538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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