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RWA, 그리고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다니는 디지털 화폐다. 블록체인의 핵심은 탈중앙화다.
블록체인 위에서 주고받는 거래의 균형이 딱 맞아 떨어지려면, 스테이블코인에 1:1로 대응하는 디지털 자산이 필요하다.
이렇게 블록체인 위에서 교환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을 토큰화 자산이라 한다.
Tokenization of Real World Asset, 줄여서 RWA라 부른다.
Stable coin과 RWA가 거래되는 Blockchain 네트워크 안에는 중앙화된 중개기관이 필요 없다.
No bank. No broker.
블록체인이 은행이고, 거래소이고, 장부다.
모든 자산은 토큰화된다.
부동산, 주식, 재고자산, 매출채권, 공장, 기계장치, 비품, 자동차.
과거에는 부동산만 등기부등본이라는 권리증서가 있었다.
블록체인 세상에서는 다르다.
부동산뿐 아니라 동산에도 권리증서를 부여한다. 이 권리증서가 바로 Token이다.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자산은 동산이다. 주식, 자동차, 시계, 옷 등등)
쉽게 정리하면 이렇다.
블록체인에 접근하면 중개인 없이, 실시간으로, 원하는 자산을,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다.
효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거래 속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핵심: 화폐유통속도
Stable coin은 법정화폐에 비해 화폐유통속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화폐유통속도가 높다는 것은 Transaction의 증가를 의미하고, Transaction의 증가는 경제가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Economy는 Transaction의 합이다.
주식으로 돈 많이 벌어서 회식 많이 하고, 아파트 거래도 늘어나고, 인테리어도 하고, 가구, 가전도 사고, 야구장에도 더 많이 가고, 콘서트장, 영화관도 더 많이 가면,
Transaction이 늘어나서 Economy가 좋아진다.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RWA는 세계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인프라다.
다른 모든 것이 동일한 상황에서도, 화폐유통속도의 증가만으로 경제가 성장한다. 이것은 자명하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엔비디아는 무엇인가?
AI가 세상을 바꿀 것이다. AI 세상을 만드는 인프라는 반도체이고, 그 반도체는 엔비디아,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만든다.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RWA 세상에서 엔비디아 같은 존재는 무엇일까?
이더리움이다.
왜?
현재 스테이블코인의 약 50% 이상이 이더리움 위에서 작동한다. 블랙록의 BUIDL 펀드가 이더리움 위에 올라가 있다. RWA 토큰화 프로젝트의 대다수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다.
솔라나, 트론, 아발란체 등 경쟁자가 있지만,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효과, 보안성, 개발자 생태계에서 압도적이다.
인터넷 시대의 AWS가 클라우드를 지배했듯, 블록체인 시대의 이더리움이 토큰 경제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이란전은 변곡점이다
금과 은이 폭등했다. 이더리움은 눌려 있다. 그리고 전쟁이라는 변곡점이 다가오고 있다.
금, 은, 주식에서 번 돈은 이더리움으로 옮겨갈 것이다.
왜 이 타이밍인가?
지정학적 위기에서 금/은으로 몰린 자금은 위기가 진정되면 다음 고수익 자산을 찾는다.
그 자금이 향할 곳은 아직 저평가된, 그러나 펀더멘털이 확실한 자산이다.
이더리움이 그 후보다.
누가 이 판을 설계하고 있는가?
이 흐름은 우연이 아니다.
페이팔 마피아라 불리는 실리콘밸리 핵심 인물들이 크립토 산업의 제도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크립토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
달러 패권을 블록체인 위에서 재구축하려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은 곧 디지털 달러의 글로벌 확산이다.
이것은 음모가 아니라 공개된 전략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크립토 행정명령, 스테이블코인 법안 추진, SEC의 규제 완화 방향.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정리
금과 은의 시대가 정점을 찍을 때, 이더리움의 시대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