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설사들 PF 터진다, 부도난다, 뉴스 볼 때마다 심란하시죠? 특히 정비사업 조합원분들이나 분양권 들고 계신 분들은 "우리 시공사 무너지는 거 아니야?" 하면서 밤잠 설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그런데 온 동네가 PF 위기로 난리 난 이 시국에, 한국기업평가(한기평)에서 보란 듯이 '신용등급 AA-(안정적)' 도장을 쾅 찍어준 곳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건설입니다. 시장에 온갖 흉흉한 소문이 도는 지금, 왜 전문가들은 현대를 가장 안전한 '철옹성'으로 보는지 기사 팩트 기반으로 깔끔하게 요약해 드립니다. 1. 불황? 나 홀로 매출 11조 2천억 (압도적 현금 창출력)
건설사 신용등급의 핵심은 결국 '돈을 얼마나 잘 벌어오느냐'입니다. 현대건설은 작년 3분기에만 별도 기준으로 매출 11조 2천억을 찍었습니다. 전년 대비 무려 32%나 오른 수치죠.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둔촌주공 같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 랜드마크 현장들이랑 해외 플랜트에서 현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으니 신용등급이 안 흔들리는 겁니다. 2. 빚내서 짓는 거 아냐? 경이로운 재무 건전성
요즘 부채비율 200~300% 넘어가는 건설사들 수두룩하죠? 기사 보시면 현대건설은 부채비율 113.9%, 차입금 의존도는 고작 14.7%입니다.
준공 임박한 대형 프로젝트들 잔금 들어올 타이밍이 살짝 안 맞아서 일시적으로 순차입 전환(964억)이 되긴 했지만, 회사 규모 대비 절대적으로 낮은 푼돈 수준입니다. 한마디로 내 돈 가지고 안전하게 공사하는 튼튼한 금고라는 뜻입니다. 3. "PF 우발채무 5조?" 뚜껑 열어보니 전부 서울 '노른자 땅'
요즘 네거티브하는 사람들이 현대건설도 PF 채무 5조 2천억 있다고 물어뜯던데, 이건 진짜 부동산 모르는 소리입니다. 지방 외곽에 안 팔리는 악성 미분양 껴안은 게 아닙니다.
현대건설 PF의 실체를 보면 가양동 CJ부지, 힐튼호텔 부지, 가산동 LG전자 부지,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 같은 서울 초핵심 알짜배기 프로젝트들입니다. 심지어 미착공 사업의 91.4%가 분양성 빵빵한 '서울'에 있습니다. 최근 가양동 CJ부지도 시에서 개발 허가 났죠.
남들은 없어서 못 먹는 서울 노른자 땅 수주해 놓은 걸 리스크라고 부르면 코미디 아닙니까? 총평
회원님들, 하락장과 위기가 오면 진짜 1등과 가짜 1등이 완벽하게 걸러집니다.
지방 악성 미분양에 허덕이며 대출 막히는 건설사들과, '신용등급 AA-' 훈장 달고 서울 핵심 노른자 땅만 여유롭게 굴리는 현대건설. 조합원 입장에서, 그리고 수억 원의 분양대금을 내야 하는 수분양자 입장에서 과연 누구의 손을 잡아야 두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을지 답은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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