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capitalist-k/223803189156 1.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 주상복합 276개 중 300세대 이상은 122개(44%) 입니다. 2. 300세대 이상 아파트, 주상복합의 세대 수를 모두 합치면 112,337 세대입니다. 3.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300세대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는 총 12,867 건이었고, 그 중에서 300세대 이상 아파트 거래는 7,899건(61%)입니다. 4. 전체 300세대 이상 아파트 세대 수 대비 7% 정도가 손바뀜이 일어났습니다. 5. 강남구는 2017년부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무주택, 1주택자 LTV는 50%로 제한되었고, 다주택자의 취득세와 양도세도 중과되었습니다. 6. 즉 2017년 이후 강남구 아파트를 매수한 사람은 50% 이상 자기 자본을 투입한 사람이고 만약 다주택자였다면 중과되는 것을 감안할만한 자금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7. 게다가 강남구의 아파트가 많은 지역들은 대부분 2020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이었습니다. 8. 이 기간 중 강남구 아파트를 매매한 사람들은 무주택자 혹은 매매 후 기존 주택을 처분한 실거주자들입니다. 9. 주택이 1채 뿐이고 실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하락/조정장이 와도 살면서 버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뜻입니다. 10. 마지막으로 2019년 12월 16일부터 2023년 3월 2일까지 시가 15억 초과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었습니다. 11. 2020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00세대 이상 아파트 매매거래 중 15억 이상은 73%입니다. 12. 저 매수자들은 대출 없이 현금으로 집을 샀다는 말입니다. 13. 강남구 3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매매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2017년부터 지금까지는 최대 50%만 대출 받은 무주택/1주택자와 취득세/양도세 중과를 감수하고 들어온 다주택자 (2) 2019년 말부터 2023년 2월까지는 대출 없이 현금으로 매매대금을 치를 정도의 자금력 있는 사람들(시가 15억 이상일 경우) (3) 2020년부터 지금 현재까지 기존 주택을 처분했거나 무주택 상태로 실제로 거주하려고 이사 들어온 실거주자들(대출 조건은 (1)번과 똑같음) 14. 마지막으로 위 시기 이전부터 있었던 사람들은 본인들의 매매가격 보다 집값이 적어도 2배 이상 오른 사람들입니다. 정부는 어지간한 경제위기에도 눈 하나 깜짝 안할 사람들을 강남으로 이주시키고 있습니다. 강남구를 정말 사랑하는 분들이 정부 요직에 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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