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뉴스에서는 서울 집 값이 오르고 있다는데 왜 내 집만 안 올라?' 라는 질문을 한다면 그 정답은 둘 중 하나입니다. 당신이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급지가 낫거나.... 당신이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당신의 기대치가 높거나.... 서울 중심부에서 가격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 속도가 2023년이나 2024년과는 달리 굉장히 빠른데요. 예를 들어, 서울 강남에서 마포까지 넘어가는 시차가 작년에는 두 달이 걸렸다면 올해는 한 달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폭포처럼 떨어지고 있는 상승의 분위기가 내가 있는 급지까지 물이 내려와줘야 하는데요. 결국, 이렇게 물이 도달하려면 중요한건 상승의 기간입니다. 먼저, 강남과 같은 1급지들은 부동산 상승 시기의 상승 모습인데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꾸준히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급지는 보통 상승장에서 꾸준히 오릅니다. 이는 2023년과 2024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반면, 수도권에서 비교적 외곽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어떨까요? 의정부 SK뷰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2012년에서 2019년까지 지독한 강보합장을 유지합니다. 서울이 7년 내내 오를 때 상대적으로 덜 오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른쪽과 같이 2020년에 한방에 그 상승률을 따라잡습니다. 이는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수원시청역SK뷰 같은 아파트 단지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의정부와 마찬가지로 지루한 강보합장이 무려 7년이나 이어지다 2020년에 한번에 거의 2배가 오릅니다. 수도권 부동산 시세가 10급지까지 있다고 하면 위 부동산 예시는 1급지와 7~8급지의 시세 비교이기 때문에 좀 극단적인 상승 시기 차이가 나타났는데요.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결국 시세 흐름이 거기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도달하면 그 힘이 한번에 표출되는 것이 보통 외곽 지역의 모습입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상승 시기와 기간에 따라 수도권 외곽지 투자를 고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기마다 가장 많이 오르는 부동산은 다릅니다. https://blog.naver.com/hillnono/223795878111https://blog.naver.com/hillnono/22380792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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